[충청일보 이진경기자]요즘 금천중학교 학생들은 축제 분위기 속에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충북 청주 금천중학교는 35학급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치어리딩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흡연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개월 전부터 진행됐다.학생들은 바쁜 학업 중에도 틈틈히 음악을 선곡하고 안무를 짜는 등 치어리딩 대회를 위해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대회는 학년별, 남녀별로 구분해 학급 전원이 참여해야 하며, 팀별로 금연과 자유를 주제로 한 두 가지의 안무를 선보여야 했다.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뽐냈다.지난 15~16일 1·2학년이 각각 대회를 마쳤고 오는 23일 3학년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6개 팀 중 3개 팀은 오는 29일 열리는 학교축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금천중 최형욱 학생회장은 "한 달 이상 대회를 준비하며 1년 동안 함께 지내온 학생들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